“화인(華人)세력 동남아개혁 저항" | ||||||
동남아연구소, 베네딕트 앤더슨 박사 특별 초청 강연 | ||||||
2005/4/29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1960-70년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우파군부정권의 지배를 받았다. 이제 동남아시아는 미얀마를 빼고는 군사정권이 없어졌고 공식적으로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조차도 사실상 자본주의로 가는 길에 있다. 그럼에도 이 지역의 개혁과 민주화는 지연되고 있다. 무엇이 동남아시아 개혁과 민주화를 지연시키고 있는가.
앤더슨 교수는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공공문화가 빈약하고 사회가 활기차지 못하다”며 “이는 화인들이 겪은 발전단계의 결과”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도 변방인 남부에서 이주한 화인들은 과거 식민지시대 당시 유럽 통치자들의 대리인 구실을 하면서 재부를 쌓았다. 독립 이후에도 이들은 지역사회에 융화되기를 거부했다. 이들이 상업적 성공만 추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못하자 지역사회도 이들을 배제한다. 앤더슨 교수에 따르면 태국, 필리핀의 공식역사서는 화인들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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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8일 오후 20시 16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595호 15면에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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