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직문화 혁신 시급 | ||||||||||
[경찰개혁] 제도와 관행 및 의식 바꿔야 | ||||||||||
2005/11/28 | ||||||||||
강국진 기자 globalngo@ngotimes.net | ||||||||||
“중앙경찰학교 예비경찰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곳으로 국가인권위원회를 꼽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현장실습교육을 받고 나면 그렇게 바뀝니다. 현장 경찰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그런 식으로 ‘의식화’되는 겁니다. 예비경찰들이 인권에 거부감과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김 교수는 “대다수 경찰들이 사실규명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인권보호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찰은 그리 많지 않다”며 “경찰 인권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쓴 연구논문을 인용해 “한국 경찰 조직문화의 특성은 공격성, 냉소성, 의심성”이라며 “경찰이 일반시민을 잠재적 폭력자로 간주하고 물리력을 사용해서라도 범죄자를 억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격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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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8일 오전 7시 45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시민의신문 제 625호 6면에 게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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