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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987

시민사회단체, 친북사이트 차단조치 강력반발 (2004.11.18) 시민사회단체, 친북사이트 차단조치 강력반발 "남북화해 역행·통신 자유침해 검열행위" 주장 인터넷 기자협회 "북한 관련 인터넷 차단은 시대착오" 논평 2004/11/1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시민사회단체가 친북사이트 31곳을 차단하려는 정통부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공동으로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단순히 정보통신부 조치에 항의하는 것을 넘어 남북인터넷교류를 전면보장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번 조치가 남북화해에 역행한다는 것과 함께 통신자유를 침해하는 검열행위라는 데 있다. 이들의 입장은 한마디로 “친북사이트인가 아닌가라는 잣대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특히 “실효성이 전혀 없는 조.. 2007. 3. 18.
의정부 노점상들, ‘용역폭력’ 인권위 진정 (2004.11.18) 잠 못 이루는 ‘길 위의 설움’ 의정부 노점상들, ‘용역폭력’ 인권위 진정 2004/11/1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경기도 의정부시 노점상들과 전국노점상연합이 지난 10월부터 의정부시에서 벌이는 노점상단속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노점상연합과 노점상들은 “백주대낮에 벌어지는 폭력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지난 1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면서 긴급구제요청을 신청했다. 전노련은 진정서에서 “정부와 자치단체는 여전히 강압적인 단속만 계속하고 있다”며 “공식경제영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노점상을 할 수밖에 없는 노점상들은 도대체 어떻게 먹고살라는 것이냐”고 호소했다. 사진출처 : 전국노점상연합 http://www.nojum.org/ 전노련에 따르면.. 2007. 3. 18.
목소리유권자·인권·문화교육 펼치는 동포NGO활동가들 (2004.11.12) 재외동포 NGO대회 참가자들 목소리 2004/11/12 “유권자운동 미 정치권 관심 성과” 김동찬 미국 한인유권자센터 사무국장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보호받고 싶다면 투표에 참여해 스스로 영향력을 높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정부든 미국정부든 누구도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유권자등록운동을 펼치는 김동찬 한인유권자센터 사무국장은 “한인들이 한국만 쳐다보지 말고 스스로 정치력을 높여야 미국 사회에서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96년 생긴 한인유권자센터는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한인사회 정치력 높이기 △뿌리교육 △새일꾼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심활동은 ‘유권자등록과 선거참여 운동’이다. 그가 유권자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LA흑인폭동이었다. 그는 “당시.. 2007. 3. 18.
온천장 폐쇄 특혜의혹 문경시장 구설 (2004.11.12) 온천장 폐쇄 특혜의혹 문경시장 구설 시민단체 공대위 구성 대응방침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경북 문경시가 시 직영 문경온천을 폐쇄하고 시립치매요양병원을 건립하려는 것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특혜의혹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문경시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문경온천살리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경온천 폐쇄계획 철회 △시립치매병원 부지 이전 설립 △시민여론수렴과 시정 참여 등을 요구하며 범시민운동을 벌일 기세다.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문경시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경시가 시립치매병원 터로 발표한 문경온천장 바로 길 건너편에는 박인원 문경시장 소유의 종합온천장이 있다. 지역시민단체들은 “문경온천을.. 2007. 3. 18.
난지도 골프장 결국 개장하나 (2004.11.12) 난지도 골프장 결국 개장하나 서울행정법원 “난지도 골프장 운영권 체육공단에” 난지도 시민연대 "가족공원화와 이번 판별은 별개"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9일 난지도골프장 이용료 등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벌이던 행정소송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난지도골프장을 시민가족공원으로 바꿀 것을 주장하는 ‘난지도골프장의 가족공원화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난지도 시민연대)’는 “가족공원화와 이번 판결은 별개”라며 “가족공원화 운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난지골프장이 개장되지 못하는 것이 골프장 이용요금 문제가 아닌 서 울시의 계약위반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난지도 골프장의 .. 2007. 3. 18.
국내외 시민사회 연결고리 구실 다짐 (2004.11.12) 국내외 시민사회 연결고리 구실 다짐 제1회 재외동포 NGO활동가 대회 열려 연대·민주화·참정권 중요성 재확인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재외동포 NGO들이 한국 시민사회와 외국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시민사회가 재외동포 NGO와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해야 합니다." 지난 10일부터 서울과 경기도 청평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재외동포NGO활동가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NGO활동가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시민사회와 재외동포NGO간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국을 찾은 많은 재외동포 NGO들은 특히 부시 재집권으로 한반도평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재외동포NGO들이 국제사회와 한국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다.. 2007. 3. 18.
"교포시민사회" 연대 한목소리 (2004.11.12) "교포시민사회" 연대 한목소리 제1회 재외동포 NGO 대회, 국제네트워크 다짐 2004/1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전세계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엔지오 활동가들 2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국내 시민단체 운동가들과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청평에서 ‘2004년 재외동포의 현실,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를 함께 했다. 엔지오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상대회나 지도자대회라는 이름으로 기업인이나 한인회장들이 한국에서 회의를 연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시민단체가 개최하는 엔지오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소련․중국․일본․미국․유럽 등에서 모인 엔지오 활동가들은 “이번 대회가 일회.. 2007. 3. 18.
“길고 힘든 도전이 시작됐다” (2004.11.5) 부시재선과 한반도: “길고 힘든 도전이 시작됐다” 미국 평화운동가 조셉 거슨 본지에 서한 2004/11/5 저명한 미국 평화운동가인 조셉 거슨(Joseph Gerson, 아래사진) 미국친우봉사회 뉴잉글랜드 지역 사무국장이 부시 재선을 지켜보면서 느낀 심정을 에 보내왔다. 퀘이커 교도이자 평화주의자로 유명한 조셉 거슨은 수십년 동안 미국의 군사주의를 반대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해외주둔미군기지 아시아국제회의를 비롯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해외주둔 미군기지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제 우리가 상대해야할 대상이 반민주주의적인 세력들, 우리 사회에서 신종 파시스트가 돼버린 ‘미국의 탈레반’과 근본주의자들이라는 점은 확실해졌습니다. 싸움은 길고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부.. 2007. 3. 18.
"서울대병원100주년 기념은 몰역사적행태" “서울대병원 몰역사적 행태” 서울대병원이 안팎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전신인 대한의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대 교수들까지 기념사업을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대 미술대 김민수 교수 등 16명은 16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가 1924년 일제가 설립한 경성제국대학을 기념하고 역사적 자산으로 여기지 않듯이 식민지배의 수단으로 탄생한 대한의원을 서울대병원이 기념하고 계승할 수는 없다.”면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서울대병원의 몰역사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서울대병원은 몰역사적인 기념행사를 강행하며 13억원이란 거액의 세금을 낭비했다.”면서 “서울대 교수로서 서울대병원의 행태에 대해 국민께 대신 사과드리며 앞으로 학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일에 대해 소명의식.. 200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