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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987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 열린다 (2004.11.4) 재외동포 NGO 활동가대회 열린다 10-13일 서울에서 2004/1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백74개국에 걸쳐있는 7백만 재외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NGO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재외동포연대 추진위는 지구촌동포청년연대(KIN), 동북아평화연대, 조선족복지선교센터 등 17개 단체들과 함께 10일부터 13일까지 제1회 재외동포NGO활동가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를 맞아 각국 재외동포 NGO 활동가 50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활동가들의 교류와 협력 △국내외민간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확대 △재외동포정책 수립․시행․평가에 이바지 등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2007. 3. 18.
부시낙선운동 1년, 절반의 실패 (2004.11.3) 부시낙선운동 1년, 절반의 실패 부시낙선네트워크 참가자들이 말하는 부시낙선운동 조직화 한계, 구체적 실천과제 제시 부족, 사회적 공론화 실패 “국제연대운동에 소중한 밑거름 될 것” 2004/11/3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너무나 뻔해 보였지만 사실 전혀 뻔하지 않았다. 외국 활동가들을 만나면 항상 ‘너도 잘 알다시피’라고 말한 다음 말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잘 모르겠다. 그게 뭐냐’라고 물어보면 대답이 궁하다. 미국 대선 결과는 그것을 잘 보여준다.” 이상아 부시낙선네트워크 간사는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부시낙선운동은 분명한 주장과 목표를 가진 명확한 운동으로 보이지만 그걸 뒷받침하는 분명한 논리와 쟁점, 실천방식을 만드는데 한계가 많았다”고 지적한다. 그는 .. 2007. 3. 18.
한국 인권단체들, 태국 집단학살에 항의 한국 인권단체들, 태국 집단학살에 항의 지난달 25일 시위진압 최소 84명 사망…1일 항의서한 2004/11/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태국정부가 벌인 시위군중 집단학살에 대해 최초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국제민주연대, 인권실천시민연대, 다함께 등 7개 단체 대표자 10여명은 지난 1일 서울시 한남동 주한 태국 대사관 앞에서 ‘태국 정부의 시위 군중 집단학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태국 대사관에 전달했다. 지난달 25일 태국 남부 나라티왓 주에서는 태국 정부가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는 이슬람 신도 시위를 강경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8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6명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정부군의 총에 맞아 죽었고 78.. 2007. 3. 18.
“美 대선 결과 일희일비할 필요없다” (2004.11.1) “美 대선 결과 일희일비할 필요없다” 김민웅 목사 "지난 대선보다 더 큰 후유증 생길 수도" 월례강연서 주장 2004/1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미국 대선에서 부시가 재선하더라도 미국 외교정책의 모순과 저항은 안팎에서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은 여러 동력을 통해 제국 해체과정을 본격적으로 밟게 될 것이다. 지난 4년간 미국이 유지했던 외교정책이 내부에서 상당한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웅 미국 뉴저지 길벗교회 목사는 미국 대선과 관련 “케리가 된다고 기뻐하고 부시가 된다고 슬퍼할 일만은 아니다”며 “우리의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시종일관 △한국의 주체적 역량 결집 △냉철한 국제정세 분석 △해외에 한국민중.. 2007. 3. 18.
DMZ, 실상은 중무장지대 (2004.10.22) DMZ, 실상은 중무장지대 민통선·비무장지대 사진작가 이시우씨 유엔사 해체가 미 군사패권 무력화시킬 것 2004/10/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경기도 연천군 신탄리에서 경원선 철길을 따라 북으로 가다 보면 터널이 하나 있다. 한여름 땡볕에 신탄리역에서 1시간도 넘게 걸어서야 터널에 닿을 수 있었다. 터널에선 지하실에서 나는 습한 냄새가 나고 음습한 기운이 느껴졌다. 터널 안으로 아무리 들어가도 사진 소재가 안 떠올라 반대편까지 가게 됐다. 그런데 거기서 뒤를 돌아보니 입구 쪽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어두운 곳에 있다가 보니 빛이 너무나 찬란했다. 빛이 없는 게 아니라 우리가 빛을 보는 자리를 잘못 잡았다는 걸 깨달았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나를 세워야겠다는 걸 깨달았다... 2007. 3. 16.
“조지 부시 말고 평화에 투표하세요” (2004.10.22) “조지 부시 말고 평화에 투표하세요” [부시낙선] ‘부시낙선문화제’ 성황리 마친 김만식 대표 2004/10/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부시낙선 캠페인연대를 결성한 재미한인단체들이 지난 16일 부시낙선문화제를 열었다. 지난 8월 중순 이후 유권자 등록과 부시바로알기운동을 전개한 부시낙선 캠페인연대는 부시낙선문화제를 계기로 재미한인과 미국 유권자들에게 “부시가 아닌 평화에 투표하라”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은 부시낙선 캠페인연대 김만식 대표에게 부시낙선문화제의 취지와 부시낙선운동의 의의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 봤다. 1985년 대학 졸업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북버지니아에서 살고 있는 김 대표는 현재 미주동포 전국협의회 (National Associatio.. 2007. 3. 16.
참여연대, 통일부 국감 모니터 스케치 (2004.10.22) “핵심없고 산만하다” 참여연대, 통일부 국감 모니터 스케치 2004/10/22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 21일 아침 10시 통일부에 대한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는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의 “원칙적 문제제기”로 막을 열었다. 김 의원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증인인데 왜 자리에 안 나왔느냐”며 “장관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선호 열린우리당 의원(통외통위 간사)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장관이 안 나왔다고 국감 안하겠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결국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원(통외통위 상임위원장)이 “양당 간사들이 합의하라”며 5분간 정회를 선언했다. 5분후 임 의원은 “합의는 되지 않았지만 정 장관이 출석하겠다고 양해했다”고 밝혔다. 장관이 앉을 책.. 2007. 3. 16.
"등수 말고 점수를 보라" (2004.10.19) "등수 말고 점수를 보라" [부패지수] "등수"만 따지는 언론보도행태 꼬집어 반부패연대 입장 2004/10/19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국가별부패인식지수를 해마다 발표하는 반부패국민연대는 독일에 있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를 맡고 있다. 오는 20일 부패인식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반부패연대는 벌써부터 언론사에서 밀려오는 전화세례에 걱정이 많다. 반부패연대가 고민하는 가장 큰 고민은 언론의 보도행태다. 지난해 부패인식지수 발표 보도자료를 썼던 안태원 전 반부패국민연대 사무국장은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할 때가 되면 각 언론사마다 전화를 걸어 한국이 몇등을 했는지, 일본이나 타이완은 몇 등을 차지했는지만 물어보고 점수는 안물어 본다”며 “그러다보니 보도자료도 등수를 강조하게 된다”고.. 2007. 3. 16.
한통련 고국방문, 사실상 명예회복 이뤄져 (2004.10.10) 한통련 고국방문, 사실상 명예회복 이뤄져 146명 정식여권 받아 고국방문 2004/10/10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그들은 대한민국을 ‘어머니 조국’이라 불렀고 ‘조국’은 그들을 ‘빨갱이’라 불렀다. 그들이 이제 ‘해외한인 민주단체’로서 제 이름을 찾았다. 40년 넘게 ‘친북단체’ ‘반국가단체’ 굴레에 묶여 있던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관계자 1백46명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고국방문은 무엇보다도 정식여권을 받아 공식 입국했다는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그동안 반국가단체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한국방문조차 허가받지 못했던 한통련은 이로써 완전한 ‘정치적 명예회복’을 받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통련 관련 조작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해외민주화운동 재.. 200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