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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987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를 중단하라” 인권연대 11번째 ‘이스라엘 학살 중단 촉구 화요집회’ 국제사법재판소 판결 불구 분리장벽 강행 이스라엘 규탄 2004/7/15 “저녁에 나블루스로 가기 위해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 친구들과 함께 기다린 적이 있다. 이라엘 군인들이 어둠 속에서 후레쉬를 비추자 팔레스타인 친구들이 ‘당신이 외국인이라 미리 통과시켜주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줄 알고 검문소로 걸어가는데 10미터쯤 가자 총알이 날아왔다. 다행이 조준사격은 아니었지만 죽는 줄로만 알았다. 항의를 했더니 이스라엘 군인이 ‘그건 실수다’라고만 하더라. 너무 무서워서 숙소로 돌아가려고 택시를 타고 다른 검문소로 갔다. 검문소에선 한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 기사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하고는 갑자기 기사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왜 때리느냐고 했더니 .. 2007. 3. 14.
94년엔 2기 한총련, 04년엔 2기 의문사위? (2004.7.15) 94년엔 2기 한총련, 04년엔 2기 의문사위? 수구언론 ‘사상적 편향성’ 색깔공세…인권단체 반발 조중동, 무차별 마녀사냥 2004/7/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994년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 언론이 벌이는 마녀사냥의 희생양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의문사위가 그 대상이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조중동 등 일부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1994년 박홍 당시 서강대 총장 발언 이후 몰아쳤던 매카시즘 광풍이 다시 불고 있다”며 강력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수구언론이 의문사위를 개혁의 ‘약한고리’로 파악하고 조직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인권운동사랑방, 민가협,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인권단체들이 “시대착오적.. 2007. 3. 14.
의문사위에 ‘방탄조끼’ 입힐까? (2004.7.15) 의문사위에 ‘방탄조끼’ 입힐까? 피조사기관들 의문사위 조사방해 위험수위 “죽여버리겠다” 대놓고 협박까지 2004/7/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전 국방부 특별조사단원 인 모 상사가 의문사위 조사관에게 권총을 쏘며 협박했다”고 공개한 이후 의문사위 조사대상 국가기관들의 의문사위 조사 비협조, 수사방해가 위험수위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와 의문사위는 지난 12일부터 지금까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이는 감사원 감사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사건 이전부터 의문사위가 계속 문제제기했던 “국방부․국가정보원․기무사 등 피조사기관의 비협조와 조사방해”는 문제의 핵심단서임에도 논란의 뒷전으로 밀려난 양상이다. 국방부․국정원․기무사 등은 1기 의문사위부터 지금까지.. 2007. 3. 14.
"자료 돌려달라, 나 죽는단 말이야" (2004.7.14) "자료 돌려달라, 나 죽는단 말이야" [녹취파일 공개] 의문사위 조사관 위협 상황 담은 녹음테이프 2004/7/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가 인 모 상사 총격위협 사건을 두고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의문사위가 지난 12일 총격위협사실을 공개하자 인 상사와 국방부는 곧바로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의문사위 조사관이 자신을 회유했다는 진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의문사위는 13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입수와 총격위협 당시 상황을 담은 녹음테이프를 공개했다. 허원근 일병 의문사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간의 진실게임 공 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13일 오전 종로구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주장에 대한 반박 기자회.. 2007. 3. 14.
1987년 대선 군 부재자투표 관련 사망 민주화 인정 (2004.7.14) 1987년 대선 군 부재자투표 관련 사망 민주화 인정 의문사위, 정연관 상병 사망사건 "민주화관련" 내부결론 2004/7/14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 1987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군사독재정권이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과정에 무고한 사병이 사망했으며 보안사(지금 기무사)가 사망사건을 조작,은폐한 사실이 17년만에 밝혀졌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기 의문사위는 지난 1987년 12월 4일 군 부재자투표를 할 당시 김대중 후보에게 기표했다는 이유로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에서 근무중이던 상병 정연관이 맞아 죽은 사건에 대해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공권력의 위법한 행사로 사망하였다고 인정한다”고 결론내렸다. 의문사위는 현재 결정문 문안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 2007. 3. 14.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상 추락의 진실 (2004.7.8) “가버넌스 모범에서 찬밥신세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상 추락의 진실 2004/7/8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1995년 첫 출범 이후 국내외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 가버넌스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던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만 보면 녹색위는 서울시․기업․학계․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서울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델로서 큰 구실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럼에도 녹색위는 위원들 스스로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이후 빈껍데기만 남은 찬밥신세”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특히 녹색위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인사들은 수많은 문제점 중에서도 녹색위를 번거롭게 생각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태도를 지적한다. 녹색위는 서울의제21 실천협의회, 지속가능발전위원.. 2007. 3. 13.
이장희 교수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2004.6.14) 이장희 교수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부시낙선] 아시아사회운동회의 부시낙선 워크숍 열려 2004/6/15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세계시민사회가 나서 부시를 국제전범재판에 회부하자.” 이라크침공, 전쟁중 민간인 학살, 포로학대 등 전쟁범죄에 대해 전세계 시민사회가 나서 부시 미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장희 외국어대 교수(아래사진)는 지난 14일 아시아사회운동회의에서 열린 부시낙선네트워크 주최 워크숍에서 발표한 ‘조지 부시의 국제전범 회부 가능성과 구체적 방안’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라크 침략 △전쟁중 민간인 학살 △포로학대 세 가지를 지적하며 “부시정권이 한 행위를 어떻게 국제법적으로 평가할 것인가”라고 물은 다음.. 2007. 3. 13.
“식량주권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약한 고리” (2004.6.11) “식량주권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약한 고리” [인터뷰] 칸쿤투쟁 박민웅 전농 사무총장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지난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WTO각료회의 반대투쟁을 벌이던 중 벌어진 이경해씨 자결사건은 신자유주의적 지구화가 한국 농민들에게 끼치는 치명적 결과에 온몸으로 저항한 사건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경해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WTO․FTA를 막아내자”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3-14일 열린 세계경제포럼 아시아원탁회의에 반대하는 아시아공동행동에 조직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칸쿤에서 투쟁했던 박민웅 전농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은 칸쿤 투쟁의 경험과 신자유주의 반대투쟁에 나서는 이유를 조목조목 들었다. 지난해 9월 10일 이경해씨가 “WTO가 농민들 다 죽인다.. 2007. 3. 12.
세계경제포럼 반대 아시아 공동행동 13일부터 (2004.6.11) "인간이 이윤보다 먼저다" 세계경제포럼 반대 아시아 공동행동 13일부터 자본,시 장 무한자유에 제동 목소리 갈수록 높아져 “평화와 희망 위한 세계화를” 2004/6/11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비정규직, 노숙자, 공기업 민영화, 구조조정, 정리해고…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산물이다. 동대문운동장 옆에 있는 쇼핑몰 밀리오레에 가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에 5천원하는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창가에 앉으면 길 건너 내려다보이는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에선 단돈 5백원을 놓고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 우리에겐 이제 극단적 빈부격차를 표현할 때 쓰는 ‘20대80 사회’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통계청이.. 2007. 3. 12.